요금표를 검색으로 확인할 수 없는 이유
이 글을 준비하며 캡컷 요금 구조를 검색해봤습니다. 최근에 올라온 정리 글들도 하나같이 무료·스탠다드·프로·팀이라는 네 갈래로 설명하더군요. 그런데 제 앱을 열자 목록에 울트라가 얹혀 있었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설명이 이미 한 발 늦은 셈입니다.
캡컷은 얼마 전 별다른 공지 없이 요금 구조를 손봤습니다. 기존 등급의 이름이 바뀌고 그 위에 새 등급이 생겼죠. 오래전부터 결제해 쓰시는 분이라면 지금 자신이 어느 등급에 속해 있는지 한 번 열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흥미로운 건 캡컷 스스로 이 상황을 인정한다는 점입니다. 공식 도움말에는 가격과 기능, 제공되는 요금제가 지역과 기기에 따라 달라지니 앱 안의 구독 화면을 보라고 적혀 있습니다. 만든 회사가 직접 자기 가격표를 밖에서 찾지 말라고 하는 겁니다.
출처: CapCut 공식 도움말 — 신규 가입자의 CapCut 가격 안내 (capcut.com)
무료 등급으로 실제 되는 일
컷을 자르고 순서를 바꾸는 일, 트랙을 여러 겹 쌓는 일, 자막을 넣고 위치를 잡는 일, 배경음악과 효과음, 속도 조절, 화면 전환, 초록 배경을 지우는 크로마키까지 전부 무료 안에 들어 있습니다. 1080p 내보내기도 포함되고요. 숏폼 한 편에 필요한 도구는 사실상 여기서 갖춰지며, 부산 지역 기관에서 진행하는 수업 대부분도 이 범위 안에서 돌아갑니다.
벽이 생기는 두 지점
첫째는 횟수입니다. 자동 자막처럼 몇몇 기능은 무료로 쓸 수 있는 횟수가 정해져 있어, 다 소진하면 결제 안내가 뜹니다. 정확한 숫자는 계정과 지역, 앱 버전에 따라 다르고 자주 바뀌므로 이 글에는 적지 않았습니다.
둘째는 워터마크입니다. 많은 분이 무료라서 워터마크가 붙는다고 알고 계신데 사실이 아닙니다. 내 영상과 내 자막으로 직접 편집하면 깨끗하게 나갑니다. 워터마크는 유료 표시가 달린 템플릿이나 효과를 썼을 때 따라붙습니다.
| 구분 | 무료 등급에서 |
|---|---|
| 컷 편집·자막·크로마키·전환 | 제한 없이 사용 |
| 1080p 내보내기 | 가능 (워터마크 없음) |
| 자동 자막 등 일부 기능 | 사용 횟수 제한 있음 |
| 유료 표시 템플릿·효과 | 워터마크가 붙거나 내보내기 차단 |
| 정확한 한도·가격 | 앱 내 구독 화면에서 확인 |
결제 시점에 관한 현장 판단
부산을 거점으로 200회가 넘는 영상 콘텐츠 교육을 맡아온 김재석 강사의 기준은 이렇습니다. 결제 시점은 기능표에서 오지 않습니다. 편집을 거듭하다 보면 완성도에 대한 욕심이 생기는 순간이 찾아오는데, 그 갈증이 곧 신호입니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캡컷의 AI 기능은 내 기기가 아니라 외부 서버에서 처리됩니다. 기관에서 받은 자료나 고객사 촬영본을 다루신다면 그 영상이 밖으로 나가도 되는지 먼저 확인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캡컷 무료는 언제 만료되나요?
A. 만료되지 않습니다. 며칠 후 잠기는 체험판이 아니라 계속 쓸 수 있는 등급입니다. 다만 일부 기능에 사용 횟수 제한이 걸려 있습니다.
Q. 무료로 워터마크 없이 내보낼 수 있나요?
A. 가능합니다. 내 영상과 자막으로 직접 편집하고 유료 표시가 붙은 템플릿·효과를 쓰지 않으면 깨끗하게 나갑니다. 워터마크는 무료 등급이라서 붙는 것이 아닙니다.
Q. 무료 사용 한도는 정확히 몇 번인가요?
A. 계정과 지역, 앱 버전에 따라 다르고 자주 바뀝니다. 캡컷 공식 도움말도 앱 내 구독 화면에서 확인하도록 안내합니다.
이 글은 핵심만 간추린 요약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 원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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