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 캡컷 무료의 경계

캡컷 무료로 어디까지 만들 수 있나?

무료로 되는 것, 막히는 지점, 그리고 검색으로는 확인이 안 되는 이유

2026년 7월 15일 · 김재석 (랜선스퀘어 대표, 부산) · AI·콘텐츠

결론부터캡컷 무료 등급은 기간이 지나면 잠기는 체험판이 아닙니다. 컷 편집과 자막, 크로마키, 무료 음원, 워터마크 없는 내보내기까지 이 안에서 끝납니다. 벽은 두 곳에서 생깁니다. 일부 기능에 걸린 사용 횟수, 그리고 유료 표시가 붙은 템플릿과 효과입니다. 다만 무료로 정확히 무엇이 되는지는 검색으로 확정할 수 없고, 앱 안의 구독 화면에서만 확인됩니다.

요금표를 검색으로 확인할 수 없는 이유

이 글을 준비하며 캡컷 요금 구조를 검색해봤습니다. 최근에 올라온 정리 글들도 하나같이 무료·스탠다드·프로·팀이라는 네 갈래로 설명하더군요. 그런데 제 앱을 열자 목록에 울트라가 얹혀 있었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설명이 이미 한 발 늦은 셈입니다.

캡컷은 얼마 전 별다른 공지 없이 요금 구조를 손봤습니다. 기존 등급의 이름이 바뀌고 그 위에 새 등급이 생겼죠. 오래전부터 결제해 쓰시는 분이라면 지금 자신이 어느 등급에 속해 있는지 한 번 열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흥미로운 건 캡컷 스스로 이 상황을 인정한다는 점입니다. 공식 도움말에는 가격과 기능, 제공되는 요금제가 지역과 기기에 따라 달라지니 앱 안의 구독 화면을 보라고 적혀 있습니다. 만든 회사가 직접 자기 가격표를 밖에서 찾지 말라고 하는 겁니다.

출처: CapCut 공식 도움말 — 신규 가입자의 CapCut 가격 안내 (capcut.com)

무료 등급으로 실제 되는 일

컷을 자르고 순서를 바꾸는 일, 트랙을 여러 겹 쌓는 일, 자막을 넣고 위치를 잡는 일, 배경음악과 효과음, 속도 조절, 화면 전환, 초록 배경을 지우는 크로마키까지 전부 무료 안에 들어 있습니다. 1080p 내보내기도 포함되고요. 숏폼 한 편에 필요한 도구는 사실상 여기서 갖춰지며, 부산 지역 기관에서 진행하는 수업 대부분도 이 범위 안에서 돌아갑니다.

벽이 생기는 두 지점

첫째는 횟수입니다. 자동 자막처럼 몇몇 기능은 무료로 쓸 수 있는 횟수가 정해져 있어, 다 소진하면 결제 안내가 뜹니다. 정확한 숫자는 계정과 지역, 앱 버전에 따라 다르고 자주 바뀌므로 이 글에는 적지 않았습니다.

둘째는 워터마크입니다. 많은 분이 무료라서 워터마크가 붙는다고 알고 계신데 사실이 아닙니다. 내 영상과 내 자막으로 직접 편집하면 깨끗하게 나갑니다. 워터마크는 유료 표시가 달린 템플릿이나 효과를 썼을 때 따라붙습니다.

구분무료 등급에서
컷 편집·자막·크로마키·전환제한 없이 사용
1080p 내보내기가능 (워터마크 없음)
자동 자막 등 일부 기능사용 횟수 제한 있음
유료 표시 템플릿·효과워터마크가 붙거나 내보내기 차단
정확한 한도·가격앱 내 구독 화면에서 확인

결제 시점에 관한 현장 판단

부산을 거점으로 200회가 넘는 영상 콘텐츠 교육을 맡아온 김재석 강사의 기준은 이렇습니다. 결제 시점은 기능표에서 오지 않습니다. 편집을 거듭하다 보면 완성도에 대한 욕심이 생기는 순간이 찾아오는데, 그 갈증이 곧 신호입니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캡컷의 AI 기능은 내 기기가 아니라 외부 서버에서 처리됩니다. 기관에서 받은 자료나 고객사 촬영본을 다루신다면 그 영상이 밖으로 나가도 되는지 먼저 확인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캡컷 무료는 언제 만료되나요?

A. 만료되지 않습니다. 며칠 후 잠기는 체험판이 아니라 계속 쓸 수 있는 등급입니다. 다만 일부 기능에 사용 횟수 제한이 걸려 있습니다.

Q. 무료로 워터마크 없이 내보낼 수 있나요?

A. 가능합니다. 내 영상과 자막으로 직접 편집하고 유료 표시가 붙은 템플릿·효과를 쓰지 않으면 깨끗하게 나갑니다. 워터마크는 무료 등급이라서 붙는 것이 아닙니다.

Q. 무료 사용 한도는 정확히 몇 번인가요?

A. 계정과 지역, 앱 버전에 따라 다르고 자주 바뀝니다. 캡컷 공식 도움말도 앱 내 구독 화면에서 확인하도록 안내합니다.

이 글은 핵심만 간추린 요약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 원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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