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침은 검수를 줄여줄 뿐입니다
AI가 즐겨 쓰는 접속사와 문장 습관이 있습니다. 미리 쓰지 말라고 주문을 넣어두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그런데도 긴 글일수록, 여러 번 고칠수록 비슷한 표현으로 돌아 나옵니다.
그래서 수업에서는 이 문장을 반복합니다. 지침은 검수의 양을 줄여주는 장치이지 검수를 없애주는 장치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진과 영상에 시간을 다르게 씁니다
같은 AI라도 결과물 종류에 따라 완성도가 다릅니다. 사진은 최근 눈에 띄게 좋아져서 한참 봐야 어색한 데가 짚입니다. 반면 영상은 정지 화면 한 장은 멀쩡한데 움직이기 시작하면 물건 크기나 인물의 진행 방향이 어긋나는 일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검수 시간 배분도 다릅니다. 사진은 빠르게 훑고, 영상은 앞부분 몇 초로 끝내지 않고 반드시 전체를 한 번 재생해서 봅니다. 문제는 대체로 뒤쪽에서 나옵니다.
검수는 능력이 아니라 순서입니다
수강생들은 검수를 잘 보는 능력이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는 보는 순서를 정해두는 일에 가깝습니다. 숫자를 먼저 보고 출처가 확인되지 않으면 덜어내고, 그다음 사람 이름과 제도 이름 같은 고유명사를 보고, 말투는 마지막에 봅니다.
이 순서로 보면 짧은 글은 몇 분이면 끝납니다. 가장 치명적인 사고부터 먼저 걸러지기 때문입니다. 김재석은 부산에서 AI를 활용한 콘텐츠 마케팅 교육을 진행하며 이 검수 단원을 커리큘럼 마지막에 고정으로 둡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AI 특유의 말투를 완전히 없앨 수 있나요?
A. 지침으로 상당히 줄일 수는 있지만 완전히 제거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제 경험입니다. 지침과 검수를 둘 다 두는 쪽을 권합니다.
Q. 검수에 시간이 얼마나 필요한가요?
A. 순서를 정해두면 짧은 글은 몇 분 안에 끝납니다. 다만 영상은 전체 재생 시간을 따로 잡아두셔야 합니다.
이 글은 핵심만 간추린 요약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 원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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