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회 강의에서 못 받아본 질문
부산에서 200회를 넘게 콘텐츠 교육을 맡아온 김재석 강사가 그동안 받아온 질문은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자막이 왜 깨지는지, 화질이 왜 흐린지, 이 음악을 써도 되는지 같은 것들이죠.
그런데 유료 도구를 공짜로 쓰는 방법을 묻는 질문은 단 한 번도 받아보지 못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러다 검색을 해보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관련 검색어로 나오는 글이 대단히 많았기 때문입니다.
궁금해하지 않는 게 아니라 저에게 묻지 않는 것뿐이었습니다. 강사 앞에서 꺼내기 민망한 질문이니까요. 문제는 그 검색 결과를 걸러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데 있습니다.
검색하면 무엇이 나오나
세 갈래입니다. 계정을 여럿이 나눠 쓰게 해준다는 서비스, 유료화 이전 버전의 설치 파일을 구하라는 안내, 그리고 합법이라며 정리해둔 글인데 끝까지 읽으면 앞의 서비스를 파는 경우입니다.
| 흔히 보이는 방식 | 실제로 무엇인가 |
|---|---|
| 계정 나눠 쓰기 | 대부분 서비스 약관 위반. 언제 막혀도 이상하지 않고, 사이트가 사라지면 결제금만 남지 않음 |
| 구버전 설치 파일 | 공식 경로가 아닌 곳에서 받은 파일을 기기에 설치하는 일. 무엇이 들었는지 알 수 없고 최신 기능도 없음 |
| 합법 우회 정리 글 | 상당수가 위 서비스의 홍보 통로 |
구체적인 사이트나 방법은 적지 않겠습니다. 그 방법을 알려드리는 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정직한 답은 재미없습니다
무료로 되는 것을 끝까지 써보시라는 것이 답입니다. 컷 편집, 자막, 크로마키, 무료 음원, 워터마크 없는 내보내기까지 무료 안에서 됩니다. 여기서 무엇이 막히는지 몸으로 겪어보십시오.
그렇게 만들다 보면 완성도를 높이고 싶어지는 순간이 옵니다. 그때 결제하시면 됩니다. 그 이유가 생기기도 전에 공짜로 뚫는 방법부터 찾고 계시다면, 사실 그 도구가 아직 필요하지 않은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학생 할인 같은 공식 경로는 없나요?
A. 서비스에 따라 교육용 할인이 마련된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건 앱이나 공식 사이트에서 직접 확인하시면 됩니다. 비공식 우회와는 전혀 다른 얘기입니다.
Q. 무료 체험 기간은 써도 되나요?
A. 정식으로 제공되는 체험이라면 써보셔도 됩니다. 다만 기간 종료 후 자동 결제로 넘어가는지 확인하세요.
Q. 무료로 만든 영상도 상업적으로 쓸 수 있나요?
A. 영상 자체보다 안에 들어간 음원과 소재의 라이선스가 관건입니다. 음원 라이선스는 따로 정리해두었습니다.
이 글은 핵심만 간추린 요약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 원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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