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 AI가 읽는 홈페이지

우리 홈페이지를 AI가 읽고 있는지 어떻게 아나요?

독자가 둘이라고 생각하면 구조가 달라집니다.

2026년 9월 12일 · 김재석 (랜선스퀘어 대표, 부산) · AI·콘텐츠

결론부터사람에게 잘 보이는 홈페이지가 기계에게도 잘 읽히는 것은 아닙니다. 가격을 이미지로 올리고 소개를 PDF에 넣고 연락처를 그림으로 박아 두면 방문자는 알아보지만 크롤러와 AI는 읽지 못합니다. 확인 방법은 간단합니다. 해당 부분을 드래그해 글자가 선택되는지 보고, 소스 보기에서 상호와 지역이 검색되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잡히지 않으면 기계에게 그 정보는 없는 것과 같습니다.

사람은 통과하지만 기계는 막히는 지점

반복되는 유형이 몇 가지 있습니다. 가격표를 그림 파일로 올린 경우, 회사 소개를 다운로드 문서로만 제공한 경우, 스팸을 막으려고 연락처와 주소를 이미지로 처리한 경우입니다. 첫 화면에 큰 사진 한 장과 짧은 문구만 있어 이 사이트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판단할 글자가 부족한 경우도 잦습니다. 중요한 설명이 탭이나 접힘 영역 안에서 나중에 불려 오는 구조라면 크롤러가 보지 못할 수 있습니다.

5분 점검 두 가지

첫째, 마우스로 해당 부분을 드래그합니다. 글자가 선택되면 텍스트이고, 사진처럼 통째로 잡히면 이미지입니다. 둘째, PC 브라우저 주소창 앞에 소스 보기 명령을 붙여 페이지를 열고 상호와 지역, 대표 서비스명을 검색합니다. 나오지 않으면 그 글자는 나중에 그려지는 구조라 수집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격과 연락처, 첫 화면 소개 문단, 주요 설명 네 항목만 확인해도 충분합니다.

고치는 순서

전부 새로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가격과 연락처를 텍스트로 한 번 더 적는 것이 먼저입니다. 이미지 가격표는 그대로 두고 아래에 같은 내용을 글자로 덧붙이면 됩니다. 다음으로 첫 화면에 지역과 하는 일, 대상이 들어간 두세 문장을 넣습니다. 그다음 문서 안에만 있던 내용 중 자주 묻는 항목을 페이지로 꺼냅니다. 마지막으로 자주 받는 질문 다섯 개를 질문과 답 형태로 적어 둡니다.

김재석은 부산에서 AI 활용 마케팅 교육을 진행하며 수강생 홈페이지를 수업 중에 함께 열어 이 점검을 진행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플랫폼 안에서만 판매해도 해당되나요?

A. 부분적으로만 해당됩니다. 페이지 구조를 직접 손댈 수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상품명과 상세 설명의 텍스트 비중처럼 직접 쓸 수 있는 영역에 집중하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Q. 이미지를 쓰지 말라는 뜻인가요?

A. 아닙니다. 이미지에만 있고 글자로는 없는 정보를 만들지 말라는 뜻입니다. 같은 내용을 두 형태로 두면 됩니다.

Q. 홈페이지가 아직 없다면요?

A. 플레이스 정보와 블로그 소개 영역부터 정확히 채웁니다. 최소한 상호와 지역, 하는 일, 연락처는 글자로 남아 있어야 합니다.

이 글은 핵심만 간추린 요약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 원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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