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행이 멈추는 지점
과정이 끝날 무렵이면 대부분 컷 편집과 자막 작업을 스스로 해냅니다. 그런데 몇 달 뒤 채널을 확인하면 비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운 내용이 남아 있지 않아서가 아니라 올라간 결과물이 없기 때문입니다. 본업이 있는 수강생에게 영상은 오늘 하지 않아도 당장 아무 일이 생기지 않는 작업이고, 급한 일이 중요한 일을 밀어내는 것은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판단입니다.
수업 설계를 바꾼 세 가지
| 원칙 | 이유 |
|---|---|
| 이번 편에 쓸 기능만 가르친다 | 전부 배우려다 한 편도 완성하지 못하는 실패가 가장 흔하다 |
| 업로드까지 수업 시간 안에 끝낸다 | 귀가 후 과제는 대부분 수행되지 않는다 |
| 완성도 높은 예시 대신 계속하는 채널을 보여준다 | 잘 만든 예시는 시작 문턱을 오히려 높인다 |
AI 도구가 들어오면서 달라진 것
도구의 성능이 좋아질수록 제대로 배워서 제대로 시작하겠다는 마음이 커지고, 그만큼 시작이 다시 미뤄집니다. 도구가 늘어난 만큼 미룰 이유도 함께 늘어난 셈입니다. 제작 시간은 분명히 줄었지만 무엇을 만들지 정하는 일은 그대로 남아 있고, 실무에서 가장 오래 걸리는 구간도 그 부분입니다.
김재석은 부산에서 영상 콘텐츠 제작 교육을 진행하며, 공공기관과 대학, 여성새일센터 등에서 실행 중심 수업을 운영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영상을 만들어본 적이 없어도 수강할 수 있나요?
A. 가능합니다. 어설프게 아는 상태보다 백지에서 한 편을 끝내는 편이 오히려 빠릅니다.
Q. 촬영 장비가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
A. 스마트폰으로 시작해도 무방합니다. 장비가 결과를 가르는 지점은 생각보다 뒤에 있습니다.
Q. AI를 쓰면 영상 제작이 쉬워지나요?
A. 제작 시간은 줄어듭니다. 다만 무엇을 만들지 결정하는 일은 남으며, 실무에서 가장 오래 걸리는 구간이 그 부분입니다.
이 글은 핵심만 간추린 요약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 원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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